게임/LoL 2014. 7. 13. 01:25

롤챔스 섬머 16강 결과 / 8강 대진표

오늘 경기를 마지막으로 롤챔스 섬머시즌 16강이 마무리 되었는대요.

각 조별 순위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아무래도 이변이라고 한다면 D조의 CJ 블레이즈가 떨어진 것 말고는 많은 분들의

예상과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IM 2팀이 블루와 1:1로 비긴 경기가 매우 아쉽게 되었내요.

거기다 KT B의 경우 리빌딩을 거치면서 오히려 매우 엉성해진 경기력을 보여

과연 NLB에서도 얼마나 해줄지 의문이 남는 경기력을 보이며 탈락했습니다.

 

오늘의 경기를 끝으로 이제 16강이 마무리되며 8강 대진이 완성되었는대요.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되는 경기라면 역시 C조의 삼성 화이트 vs SKT K의 경기가

아닐까 하는대요.

아무래도 저는 삼성 두팀과 SKT K를 우승권에 가장 근접했다고 생각하기때문이죠.

거기에 복병을 꼽자면 중후반 운영이 어느정도 갖춰진 KT A팀과 전과같은 모습을

찾기가 힘들정도로 기세가 올라온 진에어 스텔스가 다크호스라고 생각합니다.

KT A의 경우 스프링에서도 다크호스로 급부상했으나 중후반 운영이 전혀 안되며

이른바 던진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엉망인 경기력을 보였었죠.

그러나 이번 섬머 조별리그에선 폼이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한때 운영의 블레이즈라

불렸던 블레이즈에게 운영으로 승리를 가져가는 모습도 보였던 만큼 이번 시즌은

기대해 볼 만한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카카오때문에 기대한다는 건 함정..)

거기다 진에어 스텔스의 경우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느껴지는 라인전에 잭선장이

예전에 근접한 폼을 보여주며 다시 한번 스프링의 블레이즈 시절 모습을 보여줄까

기대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사실 진에어의 경우 약팀을 응원하게되는 그런

마음이 없다고는 못 하겠네요... 잭선장니뮤ㅠ...)

 

이상 16강 결과와 8강 대진표와 함께 저의 개인적인 생각들 이었습니다.